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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정원도시 협력지원단 ‘첫발’…민-관 연결고리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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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춘천정원도시 협력지원단 ‘첫발’…민-관 연결고리 역할

21일 오후 2시 커먼즈필드 춘천정원도시 협력지원단 발대식 및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춘천시청

 

춘천 내 8개 기관과 단체가 춘천정원도시 조성에 합류한다.

해당 기관은 춘천시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도시 조성 목표 실현을 위해 민-관 중간 연결고리 역할을 할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21일 오후 2시 커먼즈필드 춘천에서 '춘천답게, 함께 정원도시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춘천정원도시 협력지원단 발대식 및 정원문화육성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가 개최된다.

협력지원단은 춘천 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공동목표 실현을 위해 실질적인 상호 협력·연계가 가능한 8개 중간지원조직·기관·단체가 함께 한다.

참여기관·단체는 ▲(재)춘천시주민자치지원센터 ▲(재)춘천지혜의숲 ▲(재)춘천문화재단 ▲춘천사회혁신센터 ▲춘천시도시재생지원센터 ▲춘천시자원봉사센터 ▲춘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봄내가드너스이다.

정원도시 추진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반영하고 인적·물적·정보 자원들의 네트워크를 확보해 행정과 시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민-관 중간 협력 역할을 한다.

지난 5월 '민-관-학' 호수정원 조성 공동협력 업무협약 이후, 이번 중간 협력 조직이 구성되면서 '민-(협력지원단)-관-학' 정원도시 협력 지원체계 연결고리가 완성됐다.

이번 춘천정원도시 협력지원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시는 8개 기관의 협력지원단과 기관별 세부 역할 정립을 위한 열린 공론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번 협력지원단 발대식을 기점으로 춘천이 정원도시로 도약해 나가는 새로운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기관별로 상호 끈끈한 협력관계를 통해 국내외 다른 정원 도시와 뚜렷한 차별성을 마련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도움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수행하고 있는 춘천시 정원문화 육성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도 함께 진행돼 정원도시 비전 및 목표설정, 사업실행 방안 도출 등 그간 추진한 용역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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