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도시 추진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반영하고 인적·물적·정보 자원들의 네트워크를 확보해 행정과 시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민-관 중간 협력 역할을 한다.
지난 5월 '민-관-학' 호수정원 조성 공동협력 업무협약 이후, 이번 중간 협력 조직이 구성되면서 '민-(협력지원단)-관-학' 정원도시 협력 지원체계 연결고리가 완성됐다.
이번 춘천정원도시 협력지원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시는 8개 기관의 협력지원단과 기관별 세부 역할 정립을 위한 열린 공론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번 협력지원단 발대식을 기점으로 춘천이 정원도시로 도약해 나가는 새로운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기관별로 상호 끈끈한 협력관계를 통해 국내외 다른 정원 도시와 뚜렷한 차별성을 마련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도움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수행하고 있는 춘천시 정원문화 육성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도 함께 진행돼 정원도시 비전 및 목표설정, 사업실행 방안 도출 등 그간 추진한 용역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