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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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왕십리도선동, 헬스장 새단장 마치고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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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성동구 왕십리도선동, 헬스장 새단장 마치고 재개장

지난 3일 재개장,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

왕십리도선동 자치회관 헬스장이 정비를 마치고 지난 3일 재개장했다.

 

서울 성동구 왕십리도선동이 지난 3일 동 청사 지하 헬스장 재정비를 완료하고 재개장했다고 밝혔다.

동은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여 동 자치회관 헬스장 공사 및 기구 교체를 통해 재정비를 완료했다.

기존에 공간이 협소하고 기구가 노후화되어 안전사고 우려가 있었던 헬스장이 전반적으로 새롭게 교체됐다.

탈의실 도장 및 샤워실의 벽면과 바닥 타일을 전면 교체하여 쾌적한 환경으로 변모했고, 집기류를 교체함으로써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헬스장 내부는 바닥 장판과 벽면을 교체하여 산뜻하고 밝은 분위기로 탈바꿈했으며, 헬스기구를 85% 가량 교체함으로써 낡은 기구 사용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힘썼다.

더불어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전문가 의견에 따라 기구 배치를 일부 수정했고, 앞으로도 추가적인 기구 교체 등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새단장으로 주민에게 건강증진을 위한 공간을 새롭게 제공함으로써 생활스포츠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일 같이 거르지 않고 헬스장에서 운동하시던 한 어르신은 “화사해진 헬스장에서 새로운 기계를 이용해 보니, 공사 및 기구 교체를 위해 한 달을 기다린 보람이 있다. 더 운동이 잘될 것 같고 변화를 위해 애써주신 동 주민센터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왕십리도선동 임영희 주민자치회장도 “요즘 젊은 사람들이 갈 수 있는 사설 헬스장은 많지만, 연세 지긋하신 분들도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는 곳은 흔하지 않아 지역 어르신들이 특히 주민센터 헬스장을 애용하시는 듯하다. 이번에 안전성이 강화되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배은화 왕십리도선동장은 “새롭게 단장된 시설에서 주민들이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게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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