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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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벼 병해충 공동(항공) 방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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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함안군, 벼 병해충 공동(항공) 방제 실시

공동방제 계획면적 전년 1만1000㏊에서 1만3029㏊로 확대

함안군, 벼 병해충 공동(항공) 방제 실시

 

함안군은 매년 발생하는 병해충 사전예방과 방제효과 극대화를 위해 벼 병해충 공동(항공)방제를 실시한다.

벼 병해충 공동(항공)방제는 마을별, 들녘별 적기 공동방제 실시로 농촌의 고령화, 부녀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고품질 쌀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추진된다.

함안군 벼 재배면적은 4625㏊로 공동(항공)방제는 4개 지역농협(가야농협, 군북농협, 대산농협, 삼칠농협) 방제단을 통해 4회에 걸쳐 1만3029㏊에 총사업비 14억 8600만 원(도비 4100만, 군비 14억4500만)을 투입한다.

방제시기는 7월 초~중순, 8월 초~중순, 8월 하순~9월 상순, 9월 중순 이후에 실시 예정이며, 주요 병해충은 잎집무늬마름병, 이화명나방, 혹명나방, 세균성병, 도열병, 벼멸구류 등이다.

공동(항공)방제 신청은 벼 재배 농업인이 지역농협에 신청해야 하며, 약제비는 농가가 부담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매년 돌발병해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이상기후로 인한 적기 개별방제가 어려우니 공동(항공)방제를 활용해서 벼 병해충 방제로 고품질 쌀을 생산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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