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순천대(총장 이병운)는 전라남도 벤처기업 활성화 방향 모색을 위해 최근 전라남도 중소벤처기업과와 도내 창업 유관기관 10개 기관과 함께 포항공대 체인지업 그라운드를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포항공대 R&BD 클러스터에 자리한 벤처육성공간인 ‘체인지업 그라운드’를 방문해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시설을 비롯하여 국내 유일 실용화 전문 연구기관인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의 오픈랩(Open Lab)과 제조 인큐베이팅센터를 둘러본 후 산학연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운영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는 초기 창업 발굴 및 우수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벤처 스타트업 전문지원공간으로 창업부터 판로지원, 창업보육, 투자연계, 네트워크 등 글로벌 벤처로 도약하기 위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벤처펀드를조성하여 성장 단계별 특성에 맞게 투자하는 등 전주기 선순환 벤처플랫폼을 구축해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순천대 이재은 창업보육센터장은 “지역사회, 창업 유관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벤처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대 창업보육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2023년 BI보육역량강화지원사업’ ‘2023년 BI운영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전문가 멘토링, 유관기관 네트워킹, 투자연계 등 다양한 창업보육 지원을 하고 있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