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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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청, 공공디자인으로 이미지·브랜드 가치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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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동구청, 공공디자인으로 이미지·브랜드 가치 높인다

동구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책자 배부

동구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 조감도

 

대구 동구청은 ‘대구광역시 동구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수립하고 진흥계획·가이드라인 책자를 각 부서·동에 배부했다.

‘공공디자인의 진흥에 관한 법률’ 및 ‘동구 공공디자인 진흥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수립된 ‘대구광역시 동구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은 총 4권(진흥계획·가이드라인 및 요약서,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심의매뉴얼)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개발된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은 총 4개 분야 92항목이다.

4개 분야는 △도로공간(도로, 광장, 도시구조물 등) 공공공간 △건축물(공개공지, 공공건축물,옥외광고물 등) △조경공간(친수공간, 공원 등) △환경색채(생활권별 색채, 소재별 색채 등)으로 나뉜다.

공공디자인 분야를 포함한 주요사업의 설계단계에서 보고서에 수록된 분야별 설계지침을 최대반영하고, 설계가 완료되기 전 디자인 협의·심의 자문 대상시설은 행정절차를 밟는다.

이에 따라 그동안 통일성 없는 디자인으로 분산돼 추진되고 있어 정체성이 없고 도시미관을 해치는 공공사업에 통일성을 기하고, 도시 전체가 일관되고 통합된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가지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향후 공공디자인 관련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일관된 방향성과 가이드라인의 적용을 통해, 공공성과 심미성이 보다 충분히 확보된 대구 동구의 공공디자인이 구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공공디자인 관련 계획 및 사업 추진에 있어 지역 주민의 적극적 참여를 통해 모두가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대구 동구 공공디자인을 완성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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