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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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청, 폐현수막 새활용 장바구니 전통시장 무료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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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남구청, 폐현수막 새활용 장바구니 전통시장 무료 배부

폐현수막 새활용 장바구니 봉덕신시장 배부

 

대구광역시 남구청은 폐현수막을 이용하여 만든 장바구니를 봉덕신시장에 무료로 배부하는 등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앞장선다고 27일 밝혔다.

남구청은 지난 26일, 매일 수거되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하여 만든 현수막 새활용 장바구니 약 700여 개를 봉덕신시장 상인회에 전달했다. 앞으로 상인회에서는 장바구니를 시장 상인들에게 전달하여 시장 이용객들에게 1회용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를 제공하는 등 1회용품 사용줄이기와 환경보호 동참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1회용품 사용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지속적인 장바구니 공유사업을 통해 환경보호와 더불어 자원순환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시장 상인과 이용객들 모두 함께 쓰레기 줄이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청에서는 공공일자리사업으로 구청 내 마대제작소를 운영하여 일자리창출과 함께 폐현수막을 재활용하는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 추석에는 폐현수막 장바구니로 남구청 직원들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고, 앞산 맨발산책로에는 폐현수막으로 만든 신발주머니를 비치하여 이용자들이 편하게 맨발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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