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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제8회 엄홍길배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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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제8회 엄홍길배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대회 개최

대구 남구, 제8회 엄홍길배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대회 개최

 

대구광역시 남구청은 오는 10월 29일, 엄홍길배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가 대구남구국제스포츠클라이밍장에서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엄홍길 휴먼재단이 주최하고, 엄홍길휴먼재단 대구지부·대구광역시 산악연맹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초,중,고 남녀학생 200여명이 참가예정이다.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m 16좌 등정의 신화를 써내려간 엄홍길 대장의“함께 함으로 더 높이, 더 멀리 갈 수 있다” 엄홍길 휴면재단의 설립정신과 함께하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 2019년 대회 이후 3년 만에 재개된다.

대회는 스포츠클라이밍 리드종목 경기로 예선전은 오픈방식, 결선은 온싸이트 리딩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부 1~5위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상품, 휴먼재단·대구시 교육감 상장이 수여된다.

한편, 대구남구국제스포츠클라이밍장은 작년 11월 개장한 국제규격의 스포츠클라이밍장으로 전국의 많은 동호인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외곽에 위치한 기존 클라이밍장과는 다르게 도심지 내에 위치하고 있어 뛰어난 접근성을 가지고 있다.

엄홍길 대장은“팔공산 암벽장, 대구스타디움 암벽장에서 개최했던 대회를 올해는 대구 남구국제스포츠 클라이밍장에서 열게 됐다”며, “대구남구국제스포츠클라이밍장은 도심지 한복판에 있어 접근성도 뛰어나 참가자들이 도심과 어울어진 색다른 클라이밍을 경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재구 남구청장은“전국의 많은 스포츠 클라이밍 동호인들이 우리 남구국제스포츠 클라이밍장을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동호인뿐만 아니라 대구시민 모두가 쉽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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