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의 숨은 미식(美食)! 따뜻한 밥한끼 어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닭요리, 미나리삼겹살, 산채요리, 오리요리, 연근요리 등 동구 5미(味)를 활용하여 차린 한상차림으로 대결을 펼쳤다. 1차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20개 팀의 참가자들이 다양한 창작요리를 선보였으며, 특히 동구 5미(味)를 이용하여 오리국수 한상, 오색초계탕, 연근 스테이크 등 참가팀 모두 우열을 가릴 수 없을 만큼 수준 높은 요리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서울, 경기, 경북 등 전국적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가 신청했다. '명산가', '백림정' 등 동구의 맛집 대표도 의욕적으로 참가하여 좋은 성적을 거둔 한편, 엄마와 아들, 아빠와 딸, 요리를 좋아하는 친구가 함께 참가하여 추억을 만들고 대회를 즐기는 식문화 페스티벌의 현장이 됐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대회는 동구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대회였다. 참가자들의 요리가 앞으로 동구 식문화를 이끌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