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전 수석은 오늘 오후 1시 35분쯤 서울 남부구치소 호송차를 타고 법원에 도착한 뒤 시간에 맞춰 법정에 출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비서관은 구속전 피의자 심문을 앞두고 불출석 사유서를 검찰을 통해 재판부에 제출했으며, 변호인도 출석하지 않았다며 두 사람의 구속 여부는 오늘 밤늦게 결정될 전망이며 최순실 씨 국정농단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최순실 씨를 조사하고 있다.
최 씨의 최측근 차은택 씨는 변호인을 통해 다음 주쯤 한국에 들어갈 것이라는 입장을 검찰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만 정확한 귀국 시점은 미정인 것으로 전해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