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8 (월)

기상청 제공
전북자치도, 혁신의료기기 기술진흥 기본구상 연구용역 착수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뉴스

전북자치도, 혁신의료기기 기술진흥 기본구상 연구용역 착수

탄소소재 의료기기 등 혁신의료기기 개발, 실증, 상용화 전주기 과제 발굴

전북자치도, 혁신의료기기 기술진흥 기본구상 연구용역 착수

 

전북특별자치도는 2일 용역수행기관인 전북대학교병원과 함께 ‘탄소소재 의료기기 기술진흥 기본구상’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의생명 산업 거점 조성 특례 중 하나인 탄소소재 의료기기 기술의 진흥 특례 실행 방안을 구체화하고 지역 내 의료기기 관련 인프라와 기술력을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역의 주요내용은 탄소소재 의료기기 관련 기술 현황 분석과 생태계 조성 비전 및 목표, 전략 수립, 활성화 및 사업화를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력 방안 등이다. 이를 통해 탄소소재 상용화 및 생산 관련 후속 과제 발굴을 통한 전주기 지원 체계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전북대학교 병원 내 탄소소재 의료기기 개발지원센터를 개소해 의료용 탄소소재 가공․성형에 필요한 장비 등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어 지난 5월 보건복지부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 사업 공모 중 인체삽입형 신소재 분야에서 선정돼 탄소소재 의료기기 개발 및 시제품 제작, 실증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연구 용역을 통해 탄소소재 의료기기 등 혁신의료기기의 개발과 실증, 나아가 관련 산업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전주기 지원 기본구상이 도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윤세영 바이오방위산업과장은“우리 도가 보유한 우수한 탄소 기술력과 의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북이 탄소소재 의료기기 선도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