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1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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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 영현면, 가루쌀 재배를 위한 파종작업으로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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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남 고성 영현면, 가루쌀 재배를 위한 파종작업으로 ‘분주’

경남 고성 영현면, 가루쌀 재배를 위한 파종작업으로 ‘분주’

 

지난 10일, 영현특수미재배영농조합법인 소속 영현면 농민들은 가루쌀 재배를 위한 파종작업으로 분주했다.

가루쌀 재배에 참여하는 영현면 농민 30여 명은 영현면 영부리 게이트볼장 앞마당에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가루쌀 파종 작업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고성군 가루쌀 재배 참여 면적은 약 120ha이며, 그중에서 영현면 재배면적은 약 80ha로 81개 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이는 고성군 전체 면적 중 66% 정도를 차지한다.

영현특수미재배영농조합법인 장대검 대표는 “가루쌀 재배가 첫 시도인 만큼, 관련 기관에 재배기술 자문 및 참여 농민들의 지속적인 재배기술 교육을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풍성한 한 해가 되어 농가 소득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 성공적인 수확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우리 군 농민들의 참여가 더 확대되어 고성의 새로운 먹거리가 됐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박태수 영현면장은 “가루쌀 재배는 농림부에서 쌀 수급 균형과 식품 원료곡의 수입의존도를 낮춰 식량자급률을 올리기 위한 정책으로, 올해 첫 시도인 만큼 풍성한 수확으로 농민들의 농가 소득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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