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전염병 발생이 쉬운 장마철이 다가오면서 시는 방역 점검을 통해 악성 가축전염병을 사전에 막을 방침이다.
점검 대상은 관내 양돈농가 8호(2만 7,744두)로 농장시설(방역시설 설치 및 작동 여부), 방역 수칙 준수 여부 등 농가의 가축전염병 방역 전반에 대해 추진한다.
또한, 시는 양돈농가에 출입하는 축산차량 등으로 인해 혹시 모를 가축전염병 원인체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방역초소도 해당 양돈농가에 설치, 운영하고 있다.
농장 방역초소에서는 소독필증 확인 및 고압분무기 등을 이용한 차량과 사람에 대하여 소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2024년 5월 도 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고 비교적 가축전염병이 발생 확률이 높은 장마철이 다가옴에 따라 방역 점검 및 농장 방역초소 운영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춘천시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발생 차단을 위하여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