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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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박형준 시장, 이슈트반 새르더해이 주한헝가리대사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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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박형준 시장, 이슈트반 새르더해이 주한헝가리대사 접견

박형준 시장, 헝가리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의사를 거듭 강조한 새르더해이 주한헝가리대사에 감사 인사 전해

이슈트반 새르더해이 주한헝가리대사 접견

 

박형준 부산시장이 15일 오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이슈트반 새르더해이(Istvan Szerdahelyi) 주한헝가리대사를 만나 부산시와 헝가리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슈트반 새르더해이 주한헝가리대사의 취임(‘22.9.) 인사를 위해 이뤄진 이번 접견에서 박 시장은 “주한헝가리대사 취임을 축하하며, 부산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건넸고, 새르더해이 대사는 “부산을 처음 방문했는데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하다. 부산은 경제·관광 등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고, 특히 영화, 애니메이션, 컴퓨팅 등 여러 발전을 선도하는 글로벌 허브 도시라고 알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어서 새르더해이 대사는 “최근 한국은 헝가리의 가장 큰 투자국이다”라며, “자동차 부문 등 경제협력이 가장 활발하지만, 앞으로 문화·학술, 연구·교육 등에서도 협력이 증진되기를 바라며, 부산을 방문한 이유도 이와 같다”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전기차배터리 등 한국기업들의 헝가리 투자가 지속해서 증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또한, 부산지역 기업의 대(對)헝가리 교역 역시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전년 대비 66.4% 확대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헝가리와의 교류·협력이 확대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박 시장은 “부산은 물류와 금융을 바탕으로 한 ‘그린스마트 도시’라는 비전을 수립하고 탄소중립 실천과 인공지능(AI), 신기술, 클라우드, 빅데이터, 5G 등 최첨단 기술 활용에 노력하고 있다”라며, “또한 문화, 콘텐츠 및 관광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라고 부산의 강점을 드러냈다.

새르더해이 대사는 박 시장의 말에 동의하며 “양국 간의 활발한 협력관계와 부산시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헝가리가 공식적으로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지지하고 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새르더해이 대사는 “한국과 헝가리가 협력한다면 기후변화, 식량문제 등 많은 현안을 넘어서는 밝은 미래를 도모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라며 “향후 한국 및 부산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시장은 ”헝가리가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지지를 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경제뿐 아니라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앞으로도 상호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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