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는 지난 15일 동래구청 중회의실(3층)에서 동래스토리텔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위원회에서 동래부 동헌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연계사업 발굴과 관련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개발 △전통문화 공연 등 차별화된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방안 △방문객의 접근성 제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동래 스토리텔링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2014년부터 운영해왔으며 외부 위원 9명을 포함해 총 13명으로, 위원회 외부 위원은 관련분야 교수, 향토 사학자, 문인, 사진 연구가, 언론사 논술위원, 무형문화재 전승자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그동안 위원회에서는 △동래 및 온천장 스토리텔링 개발 용역 △동래 얼쑤옛길 탐방코스 개발 △동래부 동헌에 부사, 포졸, 형틀과 전통놀이 등 여러 가지 조형물 및 체험시설 설치 △동헌 스토리텔링 조성 △골목 문화 활성화를 위한 거리예술품 설치 △'길 따라 역사 따라 동래 한 바퀴' 책자 제작 등 동래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제작하는 사업을 진행해왔다. 향후 동래구는 해당 위원회를 통해 동래 스토리텔링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동래구 관계자는 “동래의 역사와 문화재가 동래스토리텔링위원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들이 모여 구체화·현실화하고 지역주민들이 흥미롭게 가까이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들이 만들어질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