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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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구, 부산외국어대학교와 ‘대학생 진로 멘토링’ 중간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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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구, 부산외국어대학교와 ‘대학생 진로 멘토링’ 중간보고회 개최

동래구, 부산외국어대학교와 ‘대학생 진로 멘토링’ 중간보고회 개최

 

부산 동래구는 지난 22일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2022년 대학생 진로 멘토링 중간보고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동래구는 지난 9월 부산외국어대학교와 교육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사업 일환으로 ‘대학생 진로 멘토링’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진로 멘토 양성 과정을 수료한 대학생 중 선발된 14명의 우수 멘토와 14명의 동래구 교육 소외 계층 등의 청소년을 1:1로 매칭해 진로 심리검사, 진로,직업 체험활동 등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지난달 17일 동래구청에서 개최된 오리엔테이션에서 멘토-멘티 결연식을 시작으로 멘토와 멘티가 3주 동안 진행한 팀별 활동 내용과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멘토와 멘티 간 상호작용을 통해 자기 이해 및 진로 탐색에 대한 도움으로 자기 주도적 진로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하는 계획에 대해 중간 점검의 시간을 가졌다.

발표에 참여한 한 멘토 학생은 “멘티의 진로에 관해 같이 고민하고 알아보며 스스로 많은 것을 알게 됐다”라며 “저 또한 청소년 시절 같은 고민을 했고 어려움을 잘 알기에 더 많은 도움이 되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대학생 진로 멘토링에 참여하는 멘토-멘티는 앞으로 5주간 1:1 멘토링을 계속 진행하게 되며 12월 최종발표회와 수료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대학생 진로 멘토링 사업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대학생도 함께 성장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적자원 발굴을 통한 멘토링 사업 진행으로 모두에게 공정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여 격차 없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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