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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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아동·청소년 재난대응캠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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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부산 금정구, '아동·청소년 재난대응캠프' 성료

재해 약자인 아동의 생존권 보호를 위한 놀이로 배우는 재난대응 교육

부산 금정구, \'아동·청소년 재난대응캠프\' 성료

 

부산 금정구는 지난 22일 금정구청 민방위 실전훈련센터에서 아동 눈높이에 맞춰 놀이와 체험으로 배우는 재난대응교육인 ‘아동·청소년 재난대응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관내 초·중학생 및 학부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재난 리더 등 총 6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아동·청소년 재난대응캠프’는 재해 약자인 아동·청소년의 권리 인식 개선 및 생존권 보호를 위해 대상자의 눈높이에 맞춘 놀이·체험 교육으로 구성했다. 본 캠프는 각종 재난에 대비해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 생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타인을 돕는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아동권리 교육을 시작으로 △재난퀴즈 대회, △비상배낭 꾸리기, △비상식량 체험, △재난탈출 윷놀이, △비상응급 안전카드 만들기, △화생방 체험, △화재 진압 체험, △심폐소생술을 체험했다.

재난캠프 참여자 중 한 명은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 대응방법을 쉽게 놀이와 체험으로 익힐 수 있어 재미있는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은 “기후 위기로 각종 재난이 증가하고 있어 재해 약자인 아동·청소년의 생존권 보호를 위해 눈높이에 맞춘 놀이, 체험형 안전교육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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