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3 (수)

기상청 제공
'2022년 국제도시조명연맹(LUCI) 부산총회' 개최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뉴스

'2022년 국제도시조명연맹(LUCI) 부산총회' 개최

국제도시 간 조명정책·신기술 교류 등 세계적 야간경관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2022년 국제도시조명연맹(LUCI) 부산총회\' 개최

 

부산시는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피아크, 라발스 호텔 등 영도구 일대에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2022년 국제도시조명연맹 부산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부산총회는 부산시와 국제도시조명연맹이 공동 주최하며, 전 세계 36개국 69개 도시 및 56개 기업 등 LUCI 회원과 국내 지자체, 조명 관련 관계자 등 총 2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제도시조명연맹은 도시조명 정책과 관련 기술 등을 교류·발전시키기 위해 설립된 전 세계 조명 관련 협력체이다. 우리 시는 2014년에 가입하여 지속적으로 부산시 조명 정책의 우수성을 알리고 회원도시 간 네트워크를 강화한 결과 이번 총회를 부산에서 개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특히, 올해는 LUCI 출범 2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서 “미래의 도시조명 모색”이라는 주제로 LUCI Talks, 패널 토의, 20주년 선언문 발표, 도시조명상 시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빛의 조화, 부산”이라는 주제 아래 건축가로 유명한 유현준 홍익대 교수, 류우찬 부경대 교수, 홍승대 한국조명디자이너협회 회장 등이 부산시 조명 정책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며, 사물인터넷 등 기술 발전과 함께 스마트하게 진화 중인 ‘도시조명’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전 세계 도시들의 도시조명 정책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한다.

또한 총회 기간 중 피아크 2층에 ‘부산홍보관’을 마련하여, 행사 참가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우수한 공공디자인 및 야간경관 작품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2030 월드엑스포 등 시책도 홍보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부산총회는 '조명'이라는 매개체로 이루어진 국제도시 간 네트워크를 통해 사회·문화·경제 등 도시 문제 해결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도시조명의 미래 비전’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2030 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해 전 세계 참가자들에게 부산을 홍보하고, 우리 시민의 역량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