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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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혈액수급 안정화 위한 '제3회 직원 헌혈의 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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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부산시, 혈액수급 안정화 위한 '제3회 직원 헌혈의 날' 개최

오늘(18일) 10:00~16:00 시청과 경찰청 사이 도로변에서 헌혈버스 3대 이용해 개최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가 올해 세 번째로 직원 단체헌혈을 통해 동절기 혈액수급 안정화에 앞장선다.

부산시는 오늘(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과 경찰청 사이 도로변에서 헌혈버스 3대를 이용해 ‘제3회 직원 헌혈의 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계절적인 요인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동절기에 일어날 수 있는 혈액수급 위기를 미리 대처하고,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공직자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통해 헌혈 기부문화 확산을 선도하기 위해서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코로나19 확산세가 1천 명 내외로 접어들면서, 부산지역의 혈액보유량은 6일분(22.10.11. 기준)으로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다만, 헌혈한 혈액은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농축적혈구 35일, 혈소판 5일)해 적정 혈액보유량인 5일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꾸준한 헌혈 동참이 필요하다.

조봉수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혈액 수급 위기마다 솔선수범해 헌혈에 동참해주신 공직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라며, “동절기 혈액 공급 부족을 해소하고, 헌혈 기부문화 확산을 통해 안정적인 혈액 수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3회 직원 헌혈의 날 행사는 헌혈 버스 내부 소독을 비롯해 헌혈자들의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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