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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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4회 부산도시농업 어울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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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부산시, ‘제4회 부산도시농업 어울마당’ 개최

10월 19일∼10월 20일 양일간, 온천천 시민공원에서 개최… 행사는 ▲ 개막행사 ▲ 전시·체험행사 ▲ 나눔행사 ▲ 장터마당 ▲ 도농교류(어울마당) ▲ 교육마당 등으로 구성

제4회 부산도시농업 어울마당 홍보 포스터

 

부산시는 오는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온천천 시민공원에서 ‘제4회 부산도시농업 어울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린스마트 도시 부산, 도시농업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시와 연제구가 공동 주최하고 (사)부산도시농업연합회가 주관한다. 시, 구·군, 농협부산지역본부, 부산경남원협, 동래원예고등학교, 도시농업단체, 관련 업체 등 60여 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다양한 도시농업 전시·체험을 통해 도시농업을 활성화하고 부산 도시농업인들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크게 ▲ 개막행사 ▲ 전시·체험행사 ▲ 나눔행사 ▲ 장터마당 ▲ 도농교류(어울마당) ▲ 교육마당으로 구성된다.

▲ 개막행사에는 어린농부 공연, ‘2022년도 시민텃밭 왕’, ‘도시농업 우수 체험수기’ 시상식 등을 진행한다. ▲ 전시·체험행사에는 수경텃밭, 미세먼지 저감식물, 토종종자, 우리동네 도시농부 텃밭이야기, 텃밭농산물이 전시되며, 식용곤충, 포토존, 가족 화분만들기, 꽃차 만들기, 친환경 약제만들기, 먹거리 체험, 떡메치기, 벼 수확체험, 각종 차 시식 등의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 나눔행사에서는 행사 참여시민에게 꽃(분화) 나눔, EM 용액 등을 무료로 나눠주며, 초보농부를 위한 텃밭가꾸기 기이드북도 제공한다. 또, ▲ 장터마당에서는 몸에 좋은 제철 채소와 꽃 소비 촉진 홍보, 판매행사를 병행한다.

▲ 도농교류 및 어울마당에서는 경남 밀양시 및 남해군, 경북 봉화군의 우수 농특산물 판매 및 귀농·귀촌 상담이 진행되며, 어울마당에서는 마술, 풍물놀이, 경품행사, 명함교류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시는 이번 행사에 도시와 농촌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귀농·귀촌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자 경북 봉화군, 경남 밀양시와 남해군을 특별 초청했다. 또, 부산 도시농업 홍보를 위해 KBS 1TV 6시 내 고향 특별기획 프로그램도 이번 행사에서 촬영할 예정이다.

김병기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도시농업에 대한 가치와 기능, 매력을 극대화해 새로운 도시농업 추진모델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 행사가 시민들이 즐거움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소통과 나눔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시농업은 도시지역 유휴지, 옥상 등 다양한 공간을 활용해 농작물 등을 재배하는 여가활동으로 최근 시민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도시농업은 도시 생태계의 순환구조 회복과 도시경관 개선, 에너지절감, 지역공동체 형성, 로컬푸드를 통한 개인 식생활 개선, 정서함양 등 다양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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