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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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구, '우리동네 복지촌(村)' 마을의제 발굴 워크숍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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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동래구, '우리동네 복지촌(村)' 마을의제 발굴 워크숍 실시

마을계획 수립을 위한 의제 발굴 및 해결방안 모색

동래구, \'우리동네 복지촌(村)\' 마을의제 발굴 워크숍 실시

 

부산 동래구는 지난 5,6일‘동(居)동락 우리동네 복지촌(村)’퍼실리테이션 의제 발굴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복지촌(村)’사업은 마을을 잘 아는 주민이 직접 마을 현안과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해 살기 좋은 마을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주민주도 마을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8월 2,396명의 주민이 참여한 지역 현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발표하고 상호토론을 통해 의제발굴과 사업을 구상하는 퍼실리테이션(Facilitation)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어르신 생활지침서 △실버카 지원사업 안심빵빵 △한 끼 든든 △청춘을 돌려다오 등 총 26개 사업이 신규 발굴됐다.

발굴된 다양한 아이디어는 주민총회, 컨설팅 과정을 거쳐 사업을 최종 확정하고 내년 각 동별로 추진할 예정이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본 사업은 지금까지의 관(官) 주도 복지정책이 아닌 주민 스스로 우리 마을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해가는 의미 있는 과정으로, 이번 워크숍을 통해 나온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새로운 행복도시 동래구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구청장으로 주민 의견에 항상 귀를 열어 경청하고, 옹호하고 지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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