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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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금정구의 아름다운 얼굴입니다" 부산 금정구, 제32회 향토봉사상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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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당신은 금정구의 아름다운 얼굴입니다" 부산 금정구, 제32회 향토봉사상 수상자 선정

올해로 32회 맞는 금정구 향토봉사상 시상

\"당신은 금정구의 아름다운 얼굴입니다\" 부산 금정구, 제32회 향토봉사상 수상자 선정

 

부산 금정구는 2022년 ‘제32회 향토봉사상’ 4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수상자는 ▲권보성 금정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회장(지역사회발전 부문), ▲금정구 새마을부녀회(주민화합자원봉사 부문), ▲윤재근 부산광역시 금정구체육회 부회장(교육문화체육발전 부문), ▲김대권 작장마을 노인회 회장(효행·선행·희생 부문)이다.

금정구의 ‘향토봉사상’은 1991년부터 해마다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지역 봉사를 몸소 실천한 자랑스러운 구민을 선정해 시상하는 명예로운 상이다. 올해는 8월까지 5명의 향토봉사상 후보자를 접수, 현지 사실조사와 외부 심사위원이 참여한 심사위원회를 거쳐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금정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권보성 회장은 침례병원 공공화 서명 운동 추진, 산성터널 상부공간 수림뜨락 공원 조성에 기여, 아이스팩 재사용 캠페인 전개(ESG 사업) 등 주민 주도의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했으며, 미리내 후원의 집 사업 제안 및 발굴을 통해 지속적인 지역 자원 발굴과 나눔을 실천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금정구 새마을부녀회는 부곡동 소재의 부곡 경로식당 및 서2동 소재의 평화나눔 경로식당에서 무료급식소를 운영 중이며, 밑반찬·김치·삼계탕·송편 나눔사업 전개 등 지속적인 이웃사랑 봉사활동을 추진한 바 있으며, 적극적인 코로나19 대응(마스크 제작 및 배부, 코로나 주민자율 지역방역), 생활환경 가꾸기 사업(환경정비, 묘목식재) 등 지역 내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에 앞장서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이바지했다.

부산광역시 금정구체육회 윤재근 부회장은 체육회 발전 방향과 대안 연구 등 금정구체육회의 활성화와 단합에 기여한 바 있으며, 구청장기, 종목별 협회장기 대회 등 시·구 단위의 체육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생활 체육 저변 확대와 각 체육 종목 발전에도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작장마을 노인회 김대권 회장은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안부 확인과 지속적인 마을 순찰을 통한 주민 불편 사항 접수 및 마을 어르신들의 편의 증진에 노력하는 한편, 수시로 경로당에 다과를 제공하고 회관 내·외부 환경정비를 실천하는 등 웃어른에 대한 공경과 효행을 몸소 실천하면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됐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은 “올해 제32회 향토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되신 분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일상의 불편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이웃 사랑의 마음을 실천하고 금정구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헌신하고 봉사해온 분들이다”라며, “더 나은 금정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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