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2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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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 개천면, 마을 공동급식으로 농번기 여성 농업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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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남 고성 개천면, 마을 공동급식으로 농번기 여성 농업인 지원

청남마을 공동급식으로 부족한 일손 도와

경남 고성 개천면, 마을 공동급식으로 농번기 여성 농업인 지원

 

개천면은 농번기의 부족한 일손과 여성 농업인의 식사 준비 노고를 덜고자 5월 중순부터 약 한 달간 청남마을을 대상으로 공동급식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마을 공동급식 사업’은 바쁜 농번기에 여성 농업인이 식사 준비 없이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마을회관에서 공동급식을 하는 사업으로, 한 마을당 최대 250만 원이 지원된다.

청남마을 이장은 “일손이 부족한 바쁜 농사철에 특히 여성 농업인들이 농사일과 식사까지 준비하느라 힘든 상황인데, 군에서 마을 공동급식을 통해 일손을 덜어줘 마을 주민들의 호응도가 아주 높다”라며 “이런 사업이 우리 마을뿐만 아니라 모든 마을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경희 개천면장은 “마을 공동급식으로 농번기 일손 부족 해결은 물론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식사를 하면서 공동체 의식을 가지는 계기가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마을에 공동급식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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