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2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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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직원 대상 ‘정신건강과 생명존중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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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은평구, 직원 대상 ‘정신건강과 생명존중 캠페인’ 실시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직원 대상 생명존중 캠페인 진행

은평구, 직원 대상 ‘정신건강과 생명존중 캠페인’ 실시

 

은평구는 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과 생명존중 캠페인’을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12일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직장 내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진행됐다. 봄철은 자살 고위험 시기로 직원들에게 자살 예방과 정신건강 관심도를 증가시키고 구민에게도 정보제공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했다.

직원들에게 ▲우울증에 대한 오해와 진실 ▲자살위험신호 알아차리기 ▲자살예방 Tip ▲자살위험 대응 긴급전화 ‘109’ ▲우울척도 자가검진 ▲스트레스 지수 측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은평구는 지난 3월부터 봄철 자살 고위험시기 집중관리를 위해 도움기관 안내 포스터를 약국, 숙박업소 등에 부착했다. 또한 불광천 벚꽃축제,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 세계인의 날 ‘소풍’ 등 구민들이 참여하는 지역행사에서 자살 예방 캠페인을 총 7회 추진했다.

우울감 등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상담전화 109로 연락하면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자살은 숨기거나 무거운 주제가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따뜻한 관심과 지지, 전문가의 도움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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