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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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개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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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김해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개소식 개최

지역 3만9천개소 소상공인 가격 경쟁력 강화

김해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개소식 개최

 

김해시는 21일 지역 소상공인 통합물류시설인 ‘김해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홍태용 김해시장을 비롯해 류명열 김해시의회 의장, 최수봉 김해중소유통물류협동조합 이사장, 배석희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과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물류센터는 지난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95억원을 들여 서김해일반산업단지 내 부지 5,938㎡에 건축면적 2,487㎡, 지상 1층 규모로 2020년 10월 착공, 지난 3월 말 준공됐으며 김해중소유통물류협동조합에서 조합원 5,500여명으로 지난 8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물류센터는 농‧수‧축산물과 공산품 등 총 1만여개의 상품을 취급하며 마진을 최소화해 소상공인들에게 최저 가격으로 물품을 판매해 대형마트, 기업형슈퍼마켓, 대중소 온라인쇼핑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중소상인과 골목상권 등 지역 3만9,000개소 소상공인의 경쟁력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태용 시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유통업은 대·중소기업 간 격차가 가장 크게 벌어지고 있는 산업 중 하나로 중소유통물류센터가 중심이 되어 공동구매·공동물류로 구매원가를 절감하고 최소 마진과 최저 가격으로 지역 중소유통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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