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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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보건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카페 치즈빈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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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산 남구보건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카페 치즈빈스' 운영

치매어르신 4명, 일일바리스타로 참여

울산 남구청

 

울산 남구보건소는 21일(수) 남구보건소 1층 히즈빈스 카페에서 치매어르신 들이 직접 바리스타로 참여하는 일일카페 ‘cafe 치즈빈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카페는 치매 극복의 날(9월21일)을 기념하여 치매인식개선과 치매예방홍보를 위해 남구치매안심센터가 마련한 치매극복주간행사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운영됐으며, 바리스타 사전교육을 받은 경증치매어르신 4명이 오전 9시 30부터 11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직접 커피 및 음료를 제조하는 바리스타로 참여했다.

특히, 행사장소인 ‘히즈빈스 카페’는 울산 첫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로 ‘cafe 치즈빈스’ 협업 운영을 통해 치매환자도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

이용 대상자는 보건소 이용 지역주민 또는 치매안심센터 상담·검진자들로 치매 관련 OX퀴즈 이벤트 참여 후 음료쿠폰을 받아 카페에서 쓸 수 있도록 했다.

남구보건소 권분남 건강행복과장은 “cafe 치즈빈스”가 치매어르신과 일반 시민이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치매어르신이 바리스타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구성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에 힘쓰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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