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8 (월)

기상청 제공
인천시, 장애인 시민옹호지원사업 3년간의 성과 돌아봐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뉴스

인천시, 장애인 시민옹호지원사업 3년간의 성과 돌아봐

20일, 송도 메가박스서 ‘시민옹호지원사업 성과보고회’개최

인천시청

 

인천광역시에서는 중증장애 및 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장애인들의 권리찾기와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시민옹호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메가박스 송도점 MX관에서 9월 2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옹호지원사업은 장애인 지원에 관심이 있는 시민 중 양성교육과정을 이수한 시민옹호인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의 인생멘토로 활동하는 사업이다. 혼자 거주하거나 사회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등 사회로부터 고립될 수 있는 장애인들의 말벗이 되는 것을 물론, 장애인 권리찾기, 피해회복, 사회참여 활동 등 적극적인 장애인 옹호활동을 통해 장애인들이 희망과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0년 처음 시작된 이후 인천지역 10개 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시민옹호인 239명이 장애인 259명의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시민옹호인, 장애인과 보호자, 각 복지관 실무자 등 약 300명이 참석해 지난 3년간 진행했던 시민옹호지원사업의 실적을 공유하고, 사업영상을 관람하면서 사업의 의미를 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인천대학교 전지혜 교수는 시민옹호지원사업의 성과와 의미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는 활동사진 및 사연에 대한 전시회도 함께 열려 사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였다.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 “코로나19 펜데믹 속에서 지난 3년간 지역사회 중증장애인의 평범한 삶을 지원한 '인천시 중증장애인 시민옹호지원사업'에 참여해 주신 시민옹호인과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는 장애인 복지 향상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