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성수면은 면민의 장 선정 심의위원회를 갖고, 성수면민의 장 수상자 3명을 확정했다.
선정된 수상자는 전진선(70세), 애향장 안종숙(61세), 효열장 김현자(75세)씨 등 3개 부문 3명이다.
산업장 전진선 씨는 수박공선출하회 조직을 육성해 지역 농업의 발전을 위해 선진기술 보급 및 우수 농산물 생산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우수농산물인증 및 잔류농약검정을 실시해 안전먹거리를 생산, 유통하는 등 성수면 농업 발전에 선도농 역할을 통하여 농가소득 증대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애향장 안종숙 씨는 재경성수면향우회 총무이사 및 홍보이사, 재경진안군민회 산악회 총무, 재경진안군민회여성위원, 재경진안군민회 의전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상호 간 친목을 도모하고 진안과 진안특산물 홍보 및 성수면 침수피해 성금 모금에 앞장서는 등 성수면 출신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며 각종 봉사활동에 사명감을 갖고 활동해 향우들에게 귀감이 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효열장 김현자님은 1971년 성수면민과 혼인 후 연로하신 시어머니를 30여년 동안 지극정성으로 돌보았으며 거동이 불편하고 인지능력이 저하된 7년 동안에도 자택에서 성심껏 간병해 남다른 효심에 면민들의 칭송이 자자해 수상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