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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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 잔류농약 검사 확대로 부적합 농산물 유통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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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 잔류농약 검사 확대로 부적합 농산물 유통 차단

잔류농약 검사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대형마트, 공영도매시장, 로컬푸드직매장 등에서 유통되고 있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을 검사한 결과, 31건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잔류농약이 검출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잔류농약 검사 결과 부적합이 총 19건이었으나 올해는 현재까지 31건으로 지난해 대비 다소 증가했으며,

증가원인은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강화 및 2021년 10월부터 잔류농약 검사항목 확대(217종→460종) 등으로 파악된다.

현재까지 유통 다소비 농산물을 중심으로 109품목 780건에 대하여 잔류농약 검사를 했으며,

부적합 농산물은 호박, 상추, 겨자채 등 24품목 31건, 부적합 농약은 총 40종으로 그 중 터부포스, 플록사메타마이드 등 26종이 새로 추가된 잔류농약 검사항목이었다.

부적합 농산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관할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통보해 폐기 및 생산자에 대한 행정처분이 이뤄지도록 조치했다.

이순원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안심할 수 있는 식재료 공급을 위하여 지속적인 안전성 검사와 부적합 농산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잔류농약 검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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