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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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 ‘어린이들이 안전한 체험공간’ 유아숲체험원 환경유해인자 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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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 ‘어린이들이 안전한 체험공간’ 유아숲체험원 환경유해인자 검사 실시

서면 유아숲체험원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체험활동과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산림 속 유아숲체험원의 환경유해인자에 대한 환경안전관리기준 검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아숲체험원은 유아가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하면서 자연친화적인 정서를 함양하고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도·교육하는 어린이활동공간으로 강원도에는 40개소가 조성되어 운영 중이며,

금년에는 5개소(범이곰이, 삼천, 서면, 횡성, 남산 유아숲체험원)에 대해 사전 조사를 실시하고, 향후 35개소에 대해 전수 조사할 계획이다.

유아숲체험원 환경유해인자 조사는 시설물의 유해 중금속, 프탈레이트, 폼알데하이드, 기생충(란) 검사와 목재시설 사용금지 방부제 검사 및 실내건축자재 오염물질 방출검사 등을 실시하여 환경안전관리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올해 유아숲체험원 5개소에 대해 점검한 결과, 숲속교실, 생태체험관, 유아놀이터 등 대부분 시설이 환경기준 “적합” 했으나,

1개소(삼천 유아숲체험원)에서 실외 시설 중 난간 등이 도료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되어, 해당시군에 개선 조치 후 재검사를 통해 환경안전관리기준에 적합도록 했다.

이순원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유아숲체험원의 환경유해인자 안전관리를 통해 시설 관리자의 시설관리 의무를 강화하고 어린이들이 생활 속 환경유해인자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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