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8 (월)

기상청 제공
경남진주강소특구,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뉴스

경남진주강소특구,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

지정 3년 만에 연구소기업 설립 24건 등 실적 우수

경남진주강소특구,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

 

항공우주부품·소재를 특화분야로 하는 경남진주강소연구개발특구가 2019년 지정 이후 3년간 연구소기업 설립 24건, 신규창업 28건, 기술이전 46건 등의 우수한 실적을 거두었다.

경남진주강소연구개발특구는 기술핵심기관인 경상국립대를 중심으로 147억6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양방향기술 발굴 및 연계, 이노폴리스 캠퍼스 특화성장지원, 기술이전사업화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2020년 설립된 ‘굿세라’는 연구소기업 및 특화기업성장 사업의 수혜를 받아 2021년 2억9000만 원 규모의 매출 실적을 달성하고, 2년간 총 6명을 고용했다.

2020년 설립된 ‘벳텍’은 연구소기업으로 강소특구의 양방향 기술발굴 연계 지원사업을 통해 2021년까지 총 7명을 고용하고, 한국과학기술지주 최종 IR 발표평가를 통과하여 4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이 외에도 강소특구 주요 사업 중의 하나인 지역특성화 육성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은 ‘대선직물’은 전통 소재 실크 산업체이지만 항공 특화 기업과 연계해 항공기 내장재 시제품을 개발하여 2020년도 대비 2021년도 매출이 57% 상승해 기업부설 연구소를 신설하는 등 후속 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에 힘입어 진주 강소특구는 지난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실시된 강소특구 연차평가에서 모든 부문에 걸쳐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올해는 시비를 지원하여 연구소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을 추가로 확보해 우수한 연구소기업을 발굴하고 강소특구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경남진주강소특구가 항공우주분야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강소특구 육성사업이 우리 시 소재 기업이 성장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