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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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2022년 식량작물사업 종합평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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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옥천군, 2022년 식량작물사업 종합평가회 개최

식량작물사업 종합평가회 진행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20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옥천군쌀연구회(회장 김명성) 회원과 관계자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벼농사를 평가‧분석하는 ‘2022년 식량작물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는 올해 기상개황과 벼농사 재배 상 특이점, 벼 작황 분석 및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분석하고 참석 농업인들과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관내 벼재배 우수농가를 견학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평가회 결과 벼농사 작황은 7~8월 일조량 부족으로 중만생종벼 출수가 전년 대비 3일가량 늦고, 8~9월 잦은 강우와 태풍으로 세균성벼알마름병과 일부 벼 도복이 발생했지만 전년 대비 충해발생량은 감소했고 9월 평균기온 상승 등으로 수확량은 평년작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최근 쌀소비량 감소로 재고량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생산비 절감, 친환경 농업의 확대, 드문모 심기 기술과 병해충 적기방제 등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유병목 작물환경팀장은 “중만생종의 수확이 아직 시작되지 않은 만큼 향후의 기상 여건에 따라 쌀 생산량은 늘거나 줄어들 수 있다며 수확이 모두 마무리될 때까지 영농현장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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