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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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미래를 여는 청소년 세상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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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순천시 미래를 여는 청소년 세상 실현

참여하는 청소년, 존중받는 청소년, 청소년이 행복한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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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시장 허석)는 명랑하고 건강한 청소년 육성을 위해 자기 주도적인 참여로 미래를 여는 청소년, 지역사회에서 존중받는 청소년,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청소년 등 다양한 정책으로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환경을 조성한다.

 

 인구감소, 가족구조와 형태의 다양화 등 청소년을 둘러싼 사회⋅환경의 변화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대면활동이 축소·취소되어 사회에서의 청소년 활동 영역이 좁아지고, 학교에서의 또래관계는 물론 가정에서 부모 자녀간의 갈등도 많아지면서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들만의 정책이 필요하다는 새로운 상황에 직면해왔다.

 

이에 따라 순천시는 2021년 청소년 정책의 목표로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환경 조성, ▲청소년의 참여 및 권리 증진 ▲청소년 자립지원 및 보호지원 강화를 추진한다.

 

 

▶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 환경 조성

 순천시는 청소년의 꿈과 미래가 실현되는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청소년문화의집,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성문화센터 등 청소년 시설 운영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이를 발판으로 순천시 통합형 청소년 정책 추진체계를 정립하고, 청소년시설의 기능 강화를 통해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먼저 위기청소년을 위한 전담 사례관리사, 청소년동반자 등 전문 상담사를 배치하여 ‘일대일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지역자원을 연계하여 병원치료 및 생활 학업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상담과 활동이 어려운 경우에는 비대면 상담과 ‘슬기로운 집콕 놀이’ 등 다양한 언택트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시는 올해부터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교육 프로그램 참여수당을 지급을 통해 학업 복귀와 자기계발을 통한 사회진입을 지원함으로써 기초생활지원 관심에서 멀어져 소외될 수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개인적 특성과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안정적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청소년 교육문화 프로그램, 청소년 수련 활동 인증 프로그램, 청소년어울림마당, 청소년 동아리 지원, 진로·직업체험, 청소년 포상제 활동 등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교육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한부모·장애 등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활동·복지·보호·지도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한 성장과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역량 배양, 사교육비 절감, 방과 후 비행 예방에 힘쓰고 있다.

 

 

▶ 청소년 참여 및 권리 증진

 순천시는 청소년 주도의 참여활동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하여 아동·청소년 전문가가 참여하는 참여위원회·운영위원회 등 참여기구 뿐만 아니라 지역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아동⋅청소년의회를 구성하여 지역사회 청소년의 목소리를 청소년을 통해 듣고 청소년 정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아동·청소년의회에 청소년 관련 예산 및 사업을 토론과 표결 등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을 통해 결정하고 의결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권한을 부여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청소년이 스스로 지역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제한적 소수가 아닌 청소년 ‘누구나’참여하고, ‘모두가’이슈 결정권을 행사할 수 있는 청소년 정책참여활동 거점 활동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청소년 주도활동 활성화를 위한 정거장 프로젝트는 민주적 참여 과정을 담보하고, 이를 통해 결정된 지역사회의 청소년 정책의제를 발굴·토론하는 실질적 참여권 보장을 위한 정책이다. 올해 활동 목표는 ▲아동⋅청소년의회 구성·운영, ▲아동⋅청소년 지원협의체 구성, ▲아동⋅청소년 정책제안 입법과정 추진으로 정하고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예산제, 시민, 인권, 권리교육과 동아리 및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사회 참여를 확대하는 한편, 지역사회의 기업·민간자원·교육·공공부문 기관과 연계를 통해 청소년의회의 기능을 강화하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부터 실시될 ‘순천 청소년 민주주의 캠프’는 만 13세~18세 아동⋅청소년이 여름⋅겨울 방학을 이용하여 모의 체험을 통한 아동⋅청소년 민주주의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여 청소년들에게 지역사회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 민주시민 및 리더십 함양을 도모한다.

 

 

▶ 청소년 자립 및 보호지원 강화

 순천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개인적 특성과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직업체험훈련으로 학교 밖 청소년 일자리창출 사업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청소년과 사업장을 1:1로 매칭하여 직접 직업 현장에서 인턴십 종료 후 취업으로까지 연결하는 시책사업으로 2020년 7명의 청소년이 참여하여 사회인으로서 첫 걸음을 내 딛을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으며 지속적으로 청소년 자립을 위해 지원 할 계획이다. 

 

 한편, 순천시는 청소년들에게 깨끗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유해환경 감시단과 전담인력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주변과 번화가를 중심으로 순천경찰서, 순천교육지원청과 협업하여 민·관 합동점검과 유해환경 지도단속·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수시로 방역수칙 준수여부 점검 등을 통해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예방에도 앞장서고 있다.

 

 위기에서 꿈을 찾는 청소년을 위한 촘촘한 청소년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역사회 청소년에게 상담·보호·교육·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학업에 지친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동아리·문화·체육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청소년들의 끼와 능력을 뽐내는 기회를 마련하는 등 청소년의 건강한 사회구성원 성장을 응원하고 있다.

 

 순천시청소년성문화센터 성교육전문가양성과정을 운영하여 2020년도에 38명의 보조강사를 배출하였고, 올해에는 좀 더 깊이 있는 교육과정으로 찾아가는 성교육 프로그램에 본 강사로 투입하는 등 전문 인력으로 활용하여 지역 내 사회참여기회 제공과 봉사문화 확산, 일자리 창출효과까지 일석 삼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허석 순천시장은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미래이며 꿈인 청소년들의 역량 개발을 위해 각종 사업추진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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