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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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박물관 광주 전남 국립대박물관 순회전 “광주 전남의 성곽” 1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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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박물관 광주 전남 국립대박물관 순회전 “광주 전남의 성곽” 1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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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박물관이 15일부터 광주·전남 국립대박물관 순회전 <광주·전남의 성곽>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2학년도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순천대박물관, 목포대박물관, 전남대박물관이 공동 기획한 이번 순회전시는 순천대에서 가장 먼저 개최된다.

순천대박물관 2층 고고역사실에서 오는 107()까지 관람 가능하며, 관람 시간은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성곽은 외부의 침입이나 자연재해로부터 백성들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구조물로오늘날에는 그 일부만 남아있지만, 우리 선조들의 역사를 담고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광주·전남의 성곽> 전은 광주·전남에 있는 200여 개의 성곽 중 최근 조사가 이루어져 성곽의 구조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는 17개의 유적을 선정하여 약 300여 점의 유물을 선보인다.

대표 유적으로 전남 동부지역에서는 광양 마로산성(백제~통일신라) 순천 검단산성(백제) 여수 고락산성(백제)과 석착성(조선), 전남 서부지역에서는 나주 회진토성(통일신라)과 신촌리토성(통일신라~고려초) 진로 용장성(고려), 광주에서는 무진고성(통일신라) 등이 있다.

순천대 이종수 박물관장은 지난해 11월에 개최했던 기증유물 순회전 공유의 미학전에 이어 이번 광주전남의 성곽전은 광주·전남 대학박물관들이 그동안 축적해온 지역연구성과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기획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양질의 문화예술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들과 협업해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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