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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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정현복 시장 부동산의혹 논란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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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정현복 시장 부동산의혹 논란지속

 

광양 정현복 시장 부동산의혹 논란지속

- 광양시민단체의회가 부동산 투기의혹 경찰 수사에 사과 촉구 -

 

 

 광양시민단체와 광양시의회는 광양 정현복 시장과 부인의 부동산 투기의혹 논란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정현복 시장에게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최근 광양시는 정 시장 투기의혹에 대해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시장이 종합적으로 검토해 입장을 밝힐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도로 개설을 공약했던 지역의 땅을 정 시장 부인이 남편의 재선 성공 후 대거 매입한 땅이 광양시 진월면 신구리 1167~1169번지 등 인접한 토지 세 필지가 도로 개설되면 정 시장 부인은 막대한 이득을 얻는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그리고 정 시장은 자신과 아들이 보유한 광양읍 칠성리 호북마을 땅에 2차선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하면서 보상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광양 성황·도이지구(65770)에 자신의 땅 두 필지(2050)가 수용되자 원래 보상 방식으로 결정됐던 대토(토지로 보상받는 것) 대신 보상금을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광양시 시민단체와 시의회 등은 정현복 시장의 해명과 사과를 촉구하고 성명서도 발표 했는데. “LH 투기 의혹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정 시장의 특혜 의혹은 한없는 허탈감을 주고 있다며, 사실 관계를 명확히 설명하고 시민들에게 사과하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광양시의회는 침묵하는 정 시장에 대해 해명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입장문을 내어 사태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시민의 알 권리 충족과 불신해소를 바란다.”부동산 이해충돌 의혹에 대해 한 점 부끄러움 없이 시민 앞에 해명하고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최근 공개된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정 시장은 311600만원을 신고해 지난해 27500만원보다 4억 원 이상 늘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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