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에서 육성하고 있는 보성군 4-H본부(회장 정정수) 정하택 회원이 최근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2021 지방문화원의 날 기념행사에서 ‘제4회근현대 민간기록물 공모전’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제4회 근현대 민간기록물 공모전’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지역문화의 정체성 인식을 제고하고 기록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하여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공모전이다.
올해 제4회 근현대 민간기록물 공모전에 정하택 회원은 4-H활동을 하며 기록한 ‘4-H 통일벼 다수확’관련 내용을 과제장으로 응모하여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수상작은 국립농업박물관에전시될 예정이다.
통일벼는 1966년에 개발되어 시험재배를 거쳐 1972년부터 우리나라 전국으로확대‧보급된 벼 품종으로, 당시의 다른 품종들보다 30% 정도 높은 생산성을보여 70년대 우리나라 식량 자급을 이루게 한 녹색혁명의 주역인 품종이다.
대상을 수상한 정하택 회원은 “그동안 4-H회의에 제출한 많은 과제활동들이 밑거름이 되어 농업‧농촌이 발전해 왔다.”며 “4-H회의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부탁드리고, 앞으로도 기록물의 소중함을 깨닫고, 기록하고 메모하는 습관을 유지하겠다.”고수상소감을 밝혔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