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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찰만 전문으로 하는 ‘입찰전문가’ 배제 방안 마련 해야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순천5)은 최근 제355회 임시회에서 전라남도교육비특별회계 2021년도 제2차 추경 예산안을 심사하면서 지역경제 살리기가 몇몇의 입찰전문가 살리기로 변질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실질적인 지역업체 살리기를 강조했다. 김 의원은 앞서 지난 7월 도교육청 업무보고 시 “자주 사용하는 관급자재 는 본사와 공장까지 전남에 소재하는 지역 업체 위주로 선정하여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도교육청에 주문한바 있다. 이날 김 의원은 “방역용품 구매입찰에 150개가 넘는 업체들이 참여했지만 실체를 알 수 없는 많은 사업자들이 참여한 것 같다” 며 “지역경제 살리기가 입찰만 전문으로 하는 이른바 ‘입찰전문가’ 살리기로 변질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의원은 “이러한 지역경제와 직결되는 문제는 직접생산 확인, 현장설명회, 적격심사 등의 적극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며 “모두가 어려운 코로나19 시기에 도교육청이 실질적인 지역업체 살리기에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도교육청 김춘호 행정국장은 “도교육청에서는 물품 구매, 시설 공사 등 다각적인 고강도 개선안을 마련하여 시행할 계획이다”고 답했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