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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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익실천협의회, “미래통합당 김웅 국회의원에게 특정인 비호 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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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익실천협의회, “미래통합당 김웅 국회의원에게 특정인 비호 하지마라”

 한국공익실천협의회, “미래통합당 김웅 국회의원에게 특정인 비호 하지마라”
  - 김 목사, 김 대표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 구속 수사 촉구 - - 김웅 국회의원 부모가 김 대표 거주 아파트에 살고있다…김 대표 비호 하지마라 ‘의혹제기’ -- 김웅 의원 사실무근이다…명예훼손 문제 제기할 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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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한국공익실천협의회 김화경 대표 목사가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 정문 앞에서 김 대표를 비호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있는 김 웅 국회의원에게 해명을 촉구하는 등 김 대표가 증거인멸 등을 할 개연성이 높다며 구속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최근 한국공익실천협의회가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한 전남 순천시 조례동 H모 아파트 주민대표를 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의원이 비호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폭로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한국공익실천협의회 김화경 대표 목사는 지난 19일 오후 3시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 정문앞에서 “공익을 해치는 김 모 (H 아파트 주민대표, 기아자동차 모 대리점 대표) 대표를 구속 수사하라”고 검찰에 촉구했다. 김 목사는 “현재 가뜩이나 코로나19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있는 국민을 더욱 우울하게 만들고 있는 사건이 순천에서 발생되고 있다”며 “공공의 이익을 해치는 불법 비리 차단과 공공의 이익 모두의 알권리를 위해 기자회견을 자청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목사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순천지청은 공익을 해치는 김 대표를 즉시 구속 수사하라”며 “그 이유로는 순천 S모 교회 1급 정신장애인을 폭행한 의혹자이며 해당 교회에서 설교 목적으로 강대상에 서 있는 목사를 폭행·상해를 입혀 벌금 300만원의 구약식 처분을 받고도 용서와 진정성 있는 사과는커녕 죄가 없다고 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가 “거주 하고있는 H아파트 비상(반대)대책위원장으로 활동 하면서 민원 제기 등으로 받아낸 보상비로 해당 아파트 내 LED등을 교체 하면서 조카가 운영하고 있는 전등 대리점을 통해 시중가의 5배 이상으로 공사를 한 협의도 받고 있다“고 말해다.
 또 그는 “이러한 김 대표가 계속해서 모르쇠로 일관 하면서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구속 수사를 촉구했다.
 특히 김 목사는 “교회에서 설교 목적으로 강대상에서 서 있는 목사를 강제로 끌어 내리면서 폭행으로 전치 6주 이상의 진단서를 제출한 사건은 업무방해(협의)죄에도 해당될 수 있는 사안인데도 단순 폭행협의로 벌금형을 내린 검찰에 의구심이 든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교회 내에서 1급 정신장애인이 폭행을 당한 이후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지만 경찰이 고소 취하를 유도했다는 증언이 나왔다“며 ”장애인 어머니 A(85)씨는 문맹인으로 경찰이 이름을 쓰라는 말에 이름 석자를 쓴 것이 고소 취하서였다고 억울해하는 ATldml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분석하면 힘과 권력을 가지고 있는 그 누군가가 김 대표를 비호해 주고 있다는 의구심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있다가 최근 김 대표의 최측근으로부터 새로운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보 내용은 “부장 검사 출신으로 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김웅(미래통합당, 서울 송파구갑) 의원이 김 대표의 뒤를 봐주고 있다는 증언”이라고 폭로했다. 또 그는 “순천고를 졸업한 김 의원의 부모가 현재 조례동 H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며 “이러한 인연을 가지고 있는 김 의원이 김 대표의 사건을 은폐·축소 시키고 가볍게 처벌받도록 도움을 준 사람이라는 의혹성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본지 기자가 기자회견 당일(19일) 오전 김웅 의원 사무실 관계자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위와 같은 질문에 해당 관계자는 “김 의원님이 김 대표를 비호하거나 도와준 사실이 없다”며 “기자회견 내용을 살펴보고 법적 대응을 검토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 대표가 10여년 동안 주민자치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례동 H아파트에 김 의원의 부모님이 거주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개인 정보라 밝힐 수 없다”고 답변했다.
 이어 김의원과 직접 전화 연결을 요청했지만 거절 당했으며 보좌진에게 김 의원이 김 대표를 알고 지내는가? 란 질문서를 전달했다.
 또 조례동 H아파트 인근에 신축중(당시)인 D아파트에 민원 등을 제기해서 받아낸 보상비로 LED등 교체 당시 조카를 통해 시중가의 5배 이상으로 부풀려 공사 및 자재구매를 했다는 등의 보도 내용을 알고 있는가? 라는 질의서를 전화 인터뷰를 통해 김 의원에게 전달해서 회신을 요청 했지만 현재 22일(오전)까지 회신을 받지 못했다.
 이날 협의회 대표인 김 목사는 김웅 의원에게 배임과 장애인 폭행 범죄자 비호 의혹 소문에 명확한 답변과 해명을 요구했다.
 한편 본지는 지난해부터 김 대표(H 아파트 주민대표, 기아자동차 모 대리점 대표)에 대한 다양한 제보를 받고 집중 취재를 통해 국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보도를 하고 있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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