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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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뚜스 합창단 정기연주 성황리에 끝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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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뚜스 합창단 정기연주 성황리에 끝나다.

 지난 8일(토요일) 오후 7시 30분 아마뚜스 합창단이 2016년 정기 연주회를 서울 대교구 대방동성당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청중들은 수도권 지역의 성가대 합창단 단원들과 그 가족들이 일천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지난 8일 아마뚜스 합창단이 서울대교구 대방동성당에서 2016 합창단 정기 연주회를 가졌다./사진촬영 = 국제투데이뉴스 박재빈 기자>
 

 박재광 지휘와 반주자 겸 오르간 연주자 최신영 코리아필하모니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합창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오페라 ‘Nabucco’ 중에서) 꽃들은 아름답게(오페라 ‘팔려간 신부’ 중에서)과 소프라노 홍아름의 구노 아베마리아 메조소프라노 이경아의 카치니 아베마리아 베이스 장영근의 Verdi (오페라 ‘Nabucco’ 중에서) Preghiera(기도) 테너 김원동 (오페라 ‘Le Cid’ 중에서) O souverain, O juge를 솔리스트들의 아름다운 연주가 이루었다.

<지난 8일 아마뚜스 합창단이 서울대교구 대방동성당에서 2016 합창단 정기 연주회를 가졌다./사진촬영 = 국제투데이뉴스 박재빈 기자>

 잠시 후 아마뚜스 합창단은 하이든의 Missa Solemnis(Harmonie messe) 곡은 이 곡에서 관악기가 곳곳에서 두드러지게 부각되었기 때문에 Harmonie라는 부제 붙은 미사곡을 홍아름 이경아 김원동 장영근의 독창과 코리아필하모니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Kyrie(자비송) Gloria(대영광송) Credo(신앙고백) Sanctus(거룩하시다)Benedictus(찬미 받으소서) Agnus Dei(하느님의 어린 양)를 연주하였다.

<지난 8일 아마뚜스 합창단이 서울대교구 대방동성당에서  소프라노 홍아름 교수의 구노 아베마리아를 부르고 있다../사진촬영 = 국제투데이뉴스 박재빈 기자>


<지난 8일 아마뚜스 합창단이 서울대교구 대방동성당에서  메조소프라노 이경애의 카치니 아베마리아를 부르고 있다../사진촬영 = 국제투데이뉴스 박재빈 기자>

 

<지난 8일 아마뚜스 합창단이 서울대교구 대방동성당에서  베이스 장영근 교수의 기도를 부르고 있다../사진촬영 = 국제투데이뉴스 박재빈 기자>

<지난 8일 아마뚜스 합창단이 서울대교구 대방동성당에서  테너 김원동 교수의 O souverain, Ojuge를 부르고 있다../사진촬영 = 국제투데이뉴스 박재빈 기자>

 
 Harmonie messe(하모니미사곡)의 악기 편성은 현악기 외에 플루트 오버에 클라리넷 바순 호른 트럼펫 팀파니 오르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작품 여러 곳에서 관악기가 특징적으로 사용되면서 활기를 더하고 이러한 관현악이 합창과 어우러지면서 장대하고 웅대한 사운드를 연출하였다.

 미사곡의 전체적인 구성은 일반적으로 Kyrie Gloria Credo Sanctus Benedictus Agnus Dei 까지 여섯 곡으로 템포가 느린 악곡사이에 빠른 템포의 악곡들이 등장해서 긴장감과 생기를 더하였다. 또한 비바체의 빠른 템포와 느린 아다지오가 대조를 이루는 Credo의 극적인 변화 Sanctus와 Agnus Dei 사이에 등장하는 몰토 알레그로의 Benedictus 등이 특히 그러한 악곡의 템포를 유지해 웅장한 소리를 내어주었다.

<지난 8일 아마뚜스 합창단이 서울대교구 대방동성당에서 합창단이 미사곡을 연주하고 있다../사진촬영 = 국제투데이뉴스 박재빈 기자>

<지난 8일 아마뚜스 합창단이 서울대교구 대방동성당에서 합창단이 미사곡을 연주하고 있다../사진촬영 = 국제투데이뉴스 박재빈 기자>

<지난 8일 아마뚜스 합창단이 서울대교구 대방동성당에서 합창단이 미사곡을 연주하고 있다../사진촬영 = 국제투데이뉴스 박재빈 기자>

 

 아마뚜스 합창단은 솔리스트와 합창단이 조화를 이루어 합창의 화음의 이루어져 미사곡의 연주는 합창단의 명성에 걸맞게 높은 수준의 음악을 선사하였다.

 
아마뚜스 합창단에 보컬 코치로 활동한 인천가톨릭 남성합창단의 지휘자 김원동 교수의 노력으로 합창단의 각 파트에 소리가 매우 향상되어 아름다운 합창의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기도 하였다.

 아마뚜스 합창단은 하이든의 후기 반기 6곡의 미사곡 전곡을 2016년 하모니 미사곡을 공연함으로 전국 합창단 중 미사곡을 유일한 합창단이 되었다.

<지난 8일 아마뚜스 합창단이 서울대교구 대방동성당에서 합창단이 미사곡을 연주하고 있다../사진촬영 = 국제투데이뉴스 박재빈 기자>

<지난 8일 아마뚜스 합창단이 서울대교구 대방동성당에서 합창단이 미사곡을 연주하고 있다../사진촬영 = 국제투데이뉴스 박재빈 기자>

 합창단은 지휘자 박재광 씨를 중심으로 올해 무더위 속에서도 연습을 지속적으로 하였던 것은 신앙심으로 함께 연습을 따라와 준 단원들과 임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였으며 내년에 20주년을 맞아 준비를 하고 있으며 하이든 미사곡 6곡을 전곡 연주를 통해 자긍심 자부심을 지니게 되어 지휘자로서도 만족한다고 하였다.

<지난 8일 아마뚜스 합창단이 서울대교구 대방동성당에서 합창단이 연주를 끝을 맺었다./사진촬영 = 국제투데이뉴스 박재빈 기자>

 성상현 단장은 묵묵히 함께 올 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연습한 단원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였다. 한편 이재민부단장은 단원들도 열심히 해주었지만 지휘자님의 가정의 큰 어려움 속에서도 합창단을 이끌어 오신 것에 감사를 드린다고 하였으며 2017년 20주년 공연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하였다.

<지난 8일 아마뚜스 합창단이 서울대교구 대방동성당에서 합창단이 연주를 끝내고 박재광지휘자가 단원과 함께 축하인사를 받고 있다./사진촬영 = 국제투데이뉴스 박재빈 기자>

<지난 8일 아마뚜스 합창단이 서울대교구 대방동성당에서 합창단이 연주를 끝내고 박재광지휘자의 두 딸 은실(왼쪽) 혜숙(오른쪽) 함께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협연을 하고 함께하고 있다./사진촬영 = 국제투데이뉴스 박재빈 기자>

 최경자 단원은 열정적인 지휘자의 노력으로 연습이 잘되어 좋은 성과를 보였다고 하였다. 신문교 단원은 친목으로 뭉쳐진 단원들이라 연주가 잘 되었다고 하였으며 이한충 단원은 연습을 많이 하여 좋은 연주가 되었다고 하였다.     

 안영란 단원은 종전까지는 부단장으로 합창단에 참여하였지만 평단원이라도 합창단의 발전을 위해 특히 20주년을 맞는 합창단이 더욱 발전이 되도록 더욱 합창 연습에 열심히 노력을 하겠다고 전하였다.

<지난 8일 아마뚜스 합창단이 서울대교구 대방동성당에서 합창단이 연주를 끝내고 안영란 단원이 가족들에게서 축하인사를 받고 있다./사진촬영 = 국제투데이뉴스 박재빈 기자>

 아마뚜스 합창단은 1997년에 창단되어 내년이면 20주년이 되어 2017년 12월 2일 오후 7시 KBS 홀에서 연주곡목으로 Messa Di Gloria/ Puccini Te Deum / Bizet를 준비하고 있으며 코리아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천주교 내 뿐만 아니라 한국 정상의 합창단으로서 손색이 없는 아마뚜스 합창단은 신앙심과 친목으로 다져진 합창단으로 창단 때부터 20주년이 되도록 영성적으로 지도해주신 박찬윤 히볼리또 신부님 음악으로 지도해온 박재광 지휘자와 창단 단원들과 신입단원들의 조화를 이루어 만들어진 합창단이라 앞으로도 20년 또 20년을 발전하리라 믿음 가는 합창단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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