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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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상의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39억 규모 중소기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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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순천상의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39억 규모 중소기업 지원

 순천상의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39억 규모 중소기업 

지원

 

순천상공회의소(회장 김종욱)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인과 근로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사업비 39억원을 추경예산에 반영하고 피해 최소화와 경제활력 회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율촌·해룡산업단지 입주기업 근로자들의 원활한 출퇴근 지원을 위해 대형버스 4대를 임차하여 무료로 운행하고, 청년 취업자들에게는 전기차 임차비를 매월 60만원씩 33명에게 지원한다.

또한,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기숙사 임차비를 1인당 최대 30만원까지 175명에게 지원한다.

지역중소기업의 인력 채용에 대한 인건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청년 신규채용 시 매월 2백만원의 인건비를 86명에게 지원하고, 중장년 신규채용 시 실무 수습기간과 정규직 전환기간을 포함하여 10개월간 1인당 매월 50만원의 지원금과 중장년 채용자에게도 매월 30만원을 12명에게 지원한다.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내버스 운송업체를 위해 운전원 30명을 양성하여 공급하고, 지역에 부족한 정보통신기술(ICT)인력에 대한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40명의 SW개발 및 3D설계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관련업계에 공급한다.

가족과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일·생활 균형 캠페인을 실시하고, 일·생활 균형 취약 사업장과 근무혁신 인센티브제 참여 사업장에 대해 무료 컨설팅을 지원한다.

김종욱 순천상의회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많은 지역기업들이 경영활동에 피해를 받고 있는 만큼 행정안전부와 고용노동부, 전라남도, 순천시와 협력하여 확보한 일자리예산을 신속히 투입하여 경영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 며 “순천시가 추진하는 순천형 권분운동에 지역 경제계가 함께 참여하여 코로나 위기극복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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