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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日사세보시와의 상호 교환공무원 파견사업 성공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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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파주시 日사세보시와의 상호 교환공무원 파견사업 성공리 마쳐

양 시의 전문가를 배출한 성공적인 인적교류


<파주시는 2013년도부터 자매도시 일본 나사키현 사세보시와 공무원 파견사업을 마무리했다./사진제공 = 경기도 파주시청>

파주시는 2013년부터 자매도시 일본 나가사키현 사세보시와 상호 실시해 오던 교환공무원 파견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지금까지 총 3명의 직원이 교환공무원으로 활동하며 양 도시 간 우호 협력 증진에 기여해 왔는데 지난 3월 30일자로 1년간 연수를 마치고 양 시 교환공무원들이 본국으로 귀국했다.

2017년 4월부터 1년간 파주시는 최예별(여,만30세)주무관을 사세보시로 파견했고 파주시는 사세보시 공무원 한다 리에(여,만38세)주임 주사를 수용해 상호 도시의 지방 활성화 정책 공유 및 도시 간의 교류 활성화에 일조했다.


파견 기간 최예별 주무관은 사세보시청의 여러 부서를 경험하며 일본의 지방 행정제도를 익히고 사세보 시민들에게 자매도시인 파주시를 알리는 활동을 적극 기획했다.
 
지난해는 사세보시 요사코이 춤 공연단의 일원으로 장단콩 축제에 참가해 화려한 연무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파주시로 파견된 한다

리에 주임 주사는 일본 지방창생 성공사례를 파주시 직원들에게 소개하는 활동을 꾸준히 해 왔으며 파주시의 정책 및 시정을 이해하기 위해 총무과, 관광과, 평생학습과, 복지정책과, 관광진흥센터, 보건소 등 다양한 부서에서 성실한 자세로 연수에 임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3회에 걸쳐 상호 파견된 교환공무원 제도는 성공리에 마무리 짓게 됐지만 지방 활성화 정책 공유 및 직원의 국제화 마인드 함양을 위해서라도 양 시의 인적교류는 더욱 활발해지고 상대 도시에 대한 전문가 양성에도 힘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올해는 자매도시인 사세보시와 교류를 시작한 지 10주년에 해당하는 해인만큼 지금까지 상호 파견했던 직원들이 중심이 돼 앞으로도 파주시와 사세보시를 연결하는 가교의 역할을 하지 않을까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세보시는 규슈 나가사키현 제2의 도시로 군항도시이자 관광도시로 인구 약 26만명, 면적 426.5㎢ 이며 서해국립공원인 ‘구주쿠시마’를 비롯해 중세 유럽의 거리를 재현한 테마파크 ‘하우스텐보스’ 등 관광산업이 발달한 아름다운 도시다.
 
파주시와는 2008년에 국제친선도시로 교류가 시작됐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가 실시돼 2013년 자매도시 협정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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