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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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어려운 이웃 겨울나기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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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남구, 어려운 이웃 겨울나기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


<인천향교는 지난 12일 남구에 사랑의 쌀 120포(1포 10kg)를 기탁했다./사진제공 = 인천광역시 남구청>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각계각층의 온정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인천향교는 지난 12일 남구에 사랑의 쌀 120포(1포 10kg)를 기탁했다.

기탁된 쌀은 남구지역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진성 인천향교 전교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이웃을 돕기 위한 쌀을 마련해 기탁하게 됐다”며 “유학의 근본사상인 인·의·예·지·신의 인본주의 이념을 바탕으로 청소년을 위한 교육, 교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남구지역 이웃을 돕는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향교 재단은 제향의례와 향교 아카데미 등 교화사업 외에도 매년 청음 명륜 장학사업, 기로연 등 사회공헌 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 남동로터리클럽 회원 10여명은 12일 숭의1·3동 홀몸 어르신 및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계층 10세대를 방문, 단열 뽁뽁이와 문풍지 설치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한 어르신은 “집이 오래된 탓에 겨울이 되면 외풍으로 고민이 많았는데  단열 뽁뽁이를 설치해줘서 올 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현수 남동로터리클럽 회장은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회원 모두가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로터리클럽은 여름에는 선풍기 지원, 겨울에는 단열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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