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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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재능기부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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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재능기부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진행

<사진제공 = 가톨릭 인천 성모병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시설관리팀과 간호부의 남다른 선행이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인천성모병원 시설관리팀이 최근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에 거주하는 A씨의 집을 방문해 내부 단열, 도배지 및 장판 교체 문 및 베란다 도장공사, 바닥 문턱 미장작업 등을 진행했다.

 거동이 불편한 A씨는 2013년부터 가정간호를 받는 환자로 가정형편이 넉넉지 않았다. 지하 1층에 살다보니 벽에는 곰팡이와 문지방은 썩고 장판은 많이 훼손이 되어 시멘트바닥이 그대로 노출이 되어 있었다.

 매번 방문할 때마다 열악한 A씨의 주거환경이 안타까웠던 인천성모병원 가정간호팀은 평소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에 주거환경 개선 봉사 활동을 진행해온 시설관리팀에 도움을 요청해 진행됐다.

 이에 인천성모병원 시설관리팀과 간호부 직원들은 공사에 사용될 장판 및 벽지 등의 자제 비용을 모았고 시설관리팀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공사는 진행됐다. 오전 9시부터 시작한 작업은 오후 10시가 되어서야 모두 마무리가 됐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시설관리팀 류영식 팀장은 “간호부, 가정간호팀과 함께 이런 뜻 깊은 일에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지역사회에 어려움에 처한 분들에게 언제든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성모병원 시설관리팀은 2013년부터 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하여 거동이 불편한 노인분들과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을 찾아 도배와 도장, 노후시설 보수 등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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