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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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지속가능발전 도시정책·도시재생 강좌 토론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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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부평구, 지속가능발전 도시정책·도시재생 강좌 토론 성황

<사진제공=부평구청>

 부평구(구청장 홍미영)가 지자체 최초로 개최하는 ‘지속가능발전 주간행사’의 지속가능발전 도시정책, 도시재생 강좌와 토론 행사장마다 100여 명의 주민이 참여, 연일 성황을 이루고 있다.
  
 지난 7일 ‘지속가능발전 도시정책’을 주제로 서왕진 서울시 정책특보의 강좌가 미추홀 신협에서, 같은 날 도시재생 타운미팅이 부평구청 3층 중회의실에서 진행됐다. 8일에는 ‘지속가능발전과 부평의 도시재생’을 주제로 황순우 대표(건축사무소 바인)의 강좌가 부평문화사랑방에서, 같은 날 굴포천상류 생태하천 복원 정책토론회가 부평1동 주민센터 문화마당에서 열렸다. 

 7일 오전에 열린 강좌에서 서왕진 강사는 “서울시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복지를 늘리고, 시민의 안전을 위한 정책, 노동자, 청소년, 소상공인 지원 정책, 정책토론회, 실시간 소통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속가능발전은 새로운 사회를 위한 패러다임으로 도시와 도시민의 삶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오후에 열린 도시재생 타운 미팅에서는 ‘굴포천 유역 일원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주요 추진(안)에 대한 공유와 도새재생 전문가인 황순우 대표(건축사사무소 바인), 장동민 교수(청운대학교), 조상운 연구원(인천발전연구원)과 주민들의 토론이 벌어졌다. 

 8일 열린 ‘지속가능발전과 부평의 도시재생’ 강좌에서 황순우 대표는 “도시의 욕망은 가치와 철학의 허약함으로 인해 갈등, 왜곡, 결과중심주의, 충돌, 획일성과 표준화 등의 문제들을 드러내고 있다”며 “여러 도시들의 사례에서 보듯 부평도 환경보전, 경제발전, 사회통합을 동시에 추구하는 지속가능발전의 도시재생을 통해 새로운 도시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 용역 착수 보고회를 진행했던 굴포천상류 생태하천 복원과 관련한 정책토론회에도 많은 주민들이 참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굴포천 복원의 필요성과 복원방향, 생태하천 복원 사례를 통한 활성화 전략, 굴포천 복원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과 협력 방안에 대한 내용으로 최정권 교수(가천대), 김성환 전무(동부 ENG), 장정구 정책위원장(인천녹색연합)이 주제발표를 했으며, 굴포천 복원과 도시재생활성화 등의 내용으로 6명의 토론자가 토론을 갖고 주민의 의견을 수렴했다. 

 부평구는 9일과 10일 각각 ▲기후변화와 지속가능발전도시(박흥열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지속가능발전과 건강한 도시(임종환 인하대 교수) 강좌를 부평어울림센터와 부개문화사랑방에서 열며, 9일 부평 음악 융합도시를 주제로 부평미래비전토론을 부평1동주민센터에서 갖는다. 

 부평지속가능발전주간은 11일과 12일은 굴포천 복개 주차장에서 참여와 어울림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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