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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바리스타 강사 양성교육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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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장애인 바리스타 강사 양성교육 운영


<인천 남구는 발달장애인과 일반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 바리스타 강사 양성교육’을 진행한다./사진제공 = 인천 남구청>

인천 남구가 장애인의 새로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남구는 오는 17일부터 10월30일까지 발달장애인과 일반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 바리스타 강사 양성교육’을 진행한다.

커피 추출 이론 및 실습, 강사 CS교육, 바리스타 자격대비 강좌가 진행되며, 교육 후에는 학교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교육에 앞서 지난 10일 교육생과 학부모, 한국장애인부모회 인천지회 임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물포스마트타운 13층에서 장애인 바리스타 강사 양성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개강식에 참석한 박우섭 남구청장은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은 어려움이 따르며 실패할 수도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실패를 보완하고 성장하며 도전을 멈추지 않는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일하면서 보람을 찾고 희망을 주는 사업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2017년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교육생 20명 중 10명이 취업했으며, 남인천여중 학생 240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인식개선 교육을 실시, 학생들의 높은 호응과 장애인 강사 서포터 구성 등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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