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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어르신과 부자가정 등 35세대에 이불을 교체

고만석 기자
등록 2017.09.20 13:31
조회수 31

<안산시 본오동 지역사회는 추석맞이 이불교체 해주는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사진제공 = 경기도 안산시청>

안산시 본오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윤교엽, 박진환)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지난 18일 혼자 사는 어르신과 부자가정 등 35세대에 이불을 교체해주는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이불 나눔 사업은 본오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파악하고자 지난 7~8월 2차에 걸친 전수조사를 실시한 가정에 대부분이 지원되었으며, 사업 기금은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특화사업비를 지원 받아 진행됐다.

이불을 전달받은 한 할아버지는 “낡은 이불을 따로 장만할 형편이 되지 않아 그냥 지내왔는데 새 이불을 지원받아 정말 좋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박진환 민간위원장은 “작은 나눔의 실천으로 우리 이웃이 좀 더 따뜻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교엽 본오2동장(공공위원장)은 “명절을 앞두고 관내 주민들에게 조그마한 행복을 드릴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본오2동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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