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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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어린이 참여위원회, 검암도서관 사전탐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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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서구 어린이 참여위원회, 검암도서관 사전탐방 추진


<인천 서구청은 지난 20일 검암도서관에서 『서구 어린이참여위원회(참동이) 5월 참여활동』을 추진했다./사진제공 =인천광역시 서구청>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20일 검암도서관에서 『서구 어린이참여위원회(참동이) 5월 참여활동』을 추진했다.

이번에는 다음달 7일 개관 예정인 ‘검암도서관에 대한 사전탐방’과 지난 4월 탐방을 실시한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분과별 보고서 작성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먼저 실시한 검암도서관 탐방활동에는 어린이참여위원회 학부모도 함께 참여했으며, 참동이들은 도서관의 주 이용대상자인 어린이를 대표해 검암도서관의 주요시설을 둘러보며 아동권리 측면에서 꼼꼼히 모니터링 했다. 

특히, 검암도서관 1층에 자리한 어린이 전용 열람실인 ‘꿈터/자람터’에 대해 높은 만족도와 기대감을 나타냈다. ‘꿈터/자람터’는 어린이들이 독서와 놀이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어린이 눈높이와 신체특성을 고려한 의자, 책상, 책장 등의 가구구성과 놀면서 책을 자유롭게 볼 수 있는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어 어린이 참여위원회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검암도서관을 둘러본 한 어린이참여위원은 “도서관이 깨끗하고, 어린이 시선을 고려한 편의시설이 많이 있어 자주 오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서구 어린이 참여위원회는 검암도서관 사전탐방활동에 대한 전체의견을 모아 다음달 7일에 개최하는 검암도서관 개관식에서 김가온 서구 어린이 참여위원장이 대표로 강범석 서구청장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검암도서관 사전탐방 이후 어린이 참여위원회는 지난 4월 실시한 ‘서울어린이대공원 꿈틀꿈틀놀이터 탐방’에 대한 분과별 보고서 작성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4월 탐방시 개인별 작성한 아동권리체크리스 작성내용을 토대로 생존․보호․발달․참여권이 잘 실현된 부분과 보완해야 할 사항에 대해 토의과정을 거쳐 보고서를 작성했으며 분과별 발표를 진행하여 참여위원 전체가 내용을 공유했다. 

분과별 보고서에는 꿈틀꿈틀놀이터가 장애있는 아동이나 연령이 어린 아이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통합놀이터로서 다양한 놀이기구와 아이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충분히 마련됐고, 아이들이 다치지 않도록 안전장치가 잘 설치됐다는 점이 높이 평가 됐다. 

또한 각 놀이기구 앞에 아이들이 놀이기구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판이 설치됐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서구 어린이 참여위원회는 지난 2월부터 추진해온 아동시설 탐방 및 모니터링활동결과를 토대로 다음달부터 ‘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구정 정책제안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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