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청 목공동호회 회원들은 지난 3일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습 환경이 열악한 아동들을 위한 책상 나눔 행사를 가졌다./
사진제공 = 인천광역시 남구청>
“우리의 재능이 필요한 곳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인천 남구청 목공동호회 회원들은 지난 3일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습 환경이 열악한 아동들을 위한 책상 나눔 행사를 가졌다.
목공동호회 회원 10여명은 드림스타트 10 가족과 함께 책상과 책꽂이 각 10조를 제작했다.
목공동호회 회원들은 이번 행사를 위해 근무시간 이후 틈틈이 원목을 직접 다듬고 손질해왔다.
재료비는 목공동호회 회원들이 전액 지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에게 책상을 만들어 줄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민재홍 남구 목공동호회 회장은 “아이들의 학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아이들이 책상에 앉아 큰 꿈을 그려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목공동호회는 지난해에 이어 4년째 나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