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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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도서관 청소년 독서토론 아카데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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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중앙도서관 청소년 독서토론 아카데미 성료

중학생들이 생각하는 과학과 미래에 대한 토론 아카데미


<안산시 중앙도서관(관장 우호덕)은 관내 중학생 대상으로 8월 10일~12일까지 ‘청소년 독서토론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마쳤다./사진제공 = 경기도 안산시청>

 
이번 독서토론 아카데미는 지난해와 달리 대회형식을 벗어나 실질적이고 심화된 토론교육을 위해 다양한 수업과 함께 비경쟁식 토론수업을 도입했다.

 
3일간 진행된 아카데미는 관내 중학생 40명이 참여해 4차 산업시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과학과 인간의 미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토론하는 활동으로 구성 됐으며, 진행은 전문 토론학습기관인 천권의 책(대표 이지연)에서 맡았다.

 
아카데미 첫째 날은 ‘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특강과 ‘그림 읽기’를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으로 읽고 사유하는 법을 훈련하고, 둘째 날은 <철학, 과학기술에 말을 걸다>의 저자 이상헌 교수의 강의와 학생들이 준비한 저자인터뷰가 진행됐다.

또 팀별 디베이트(토론, 논쟁)를 진행해 학생들이 실전 디베이트를 경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셋째 날은 이틀 동안의 강의와 활동을 토대로 팀별로 협동해 미래형 제품을 기획하고 프리젠테이션 하는 디자인씽킹 수업을 진행했는데 공부를 도와주는 “BRAIN TAB”, 건강한 음료를 인공지능으로 알려주는 “정보컵”, 물건을 잘 찾도록 도와주는 “어플” 등 생활 속 아이디어를 반영한 청소년들의 재치 있는 상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청소년 독서토론 아카데미를 진행한 천권의 책 대표는 “참여한 학생들이 기대이상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수준이 높아 아주 좋은 성과가 있었다”며 안산시 청소년들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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