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은 정밀 유도무기와 감시정찰, 지휘통제·통신 등 육해공 전 분야에서 첨단 무기체계를 개발·생산한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구미사업장에 1,100억원을 투자해 현재 시설을 증설하고 있다.
최근 K-방산 외연 확장, 급변하는 세계 안보 정세 등으로 무기체계 수출이 증가하자 LIG넥스원은 구미사업장에 2025년부터 2027년까지 2,000억원을 추가 투자해 시설 확장과 미래사업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LIG넥스원 구미 하우스에서 양산되는‘천궁-Ⅱ’는 2022년 아랍에미리트(UAE)에 35억달러(4조6천200억원), 2023년 11월 사우디아라비아에 32억달러(4조2천20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해 K-방산의 주역으로 활약하며, 2032년에는 유도무기 분야 세계시장 점유율 27.5%로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LIG넥스원의 투자로 구미 방산 혁신클러스터 유치에 큰 동력을 얻었고, 그 결과 국내 대기업 방산 분야 추가 투자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경상북도는 구미를 중심으로 방산기업의 산업생태계를 확충하는 데 적극 지원해, 구미가 글로벌 방산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