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2일부터 3일까지 인천 남구는 구청 대회의실에서 한중 태권도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사진제공 = 인천광역시 남구청>
태권도를 배우기 위해 종주국인 한국을 찾았습니다.
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구청 대회의실에서 한·중 태권도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중국 하남성의 청소년 35명과 학부모 37명 등 72명은 방학을 맞아 한국의 태권도를 배우기 위해 남구를 방문했다.
교육은 남구태권도시범단 원구연 단장 등 4명이 맡아 진행했다.
중국 청소년들은 4시간이라는 긴 교육시간에도 불구 태권도를 수련받는 내내 진지하고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서로간의 대련을 통해 실력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켰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태권도를 통해 인천 남구를 중국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교류를 시작으로 향후 우리 구와 중국 각 도시 상호간 청소년 태권도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태권도를 수련중인 중국인은 약 1억명에 이를 정도로 중국에서 태권도의 대한 관심은 지대하다.
이렇듯 태권도는 양국간 스포츠 교류의 중심 종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